어린이 - 어린이박물관 전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개와 고양이와 구슬

2020-03-04 조회수 : 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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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와 고양이와 구슬'은 1964년부터 1981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1학년 2학기 교과서에 ‘개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실려서 우리 모두에게 낯익은 이야기입니다. ‘견묘쟁주설화(犬猫爭珠說話)’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 구술하고 민속학자인 손진태 선생이 채록한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부 할아버지의 집과 욕심쟁이 할머니의 안방 등 현실 민속의 세계, 용궁과 신묘한 구슬이라는 전통에 기반한 상상의 세계를 실제 유물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조화롭게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전통회화 기법을 활용하여 새롭게 그린 ‘개와 고양이와 구슬’ 이야기가 전시장 전체에 펼쳐집니다.

전시를 체험하면서 개와 고양이 등 우리 이웃의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마법 구슬 속에서 어린이들의 꿈을 발견하면서 상상력을 맘껏 펼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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