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만나는 힙합 포스터
국내
만화로 만나는 힙합
· 전시기간2024-05-11~2024-09-22
· 전시장소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 관련자료
  • 전시명: 만화로 만나는 힙합
  • 장소: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 기간: 2024년 5월 11일(토) ~ 2024년 9월 22일(일)
  • 내용: 만화와 힙합이 만나는 역동적인 전시
  • 구성
    - 1부: Flow of the HIPHOP: 힙합, 시대를 보다
    - 2부: Graffiti, Art of Reality: 거리, 예술을 품다
    - 3부: 'Fill of The feel: 만화, 소울을 담다

이번 전시는 힙합이 지닌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을 만화 전시의 형태로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힙합> 김수용 작가, <블랙아웃> 김봉현, 수이코 작가, <알 게 뭐야> 김재한 작가, <ONE> 이빈 작가를 비롯하여 순수 미술 김태중, 그래피티 심찬양 작가가 참여하였다.

전시는 크게 한국 힙합의 역사를 보여주는 3개 전시존으로 구성되었다. 1부 'Flow of the HIPHOP: 힙합, 시대를 보다'에서는 1989년에 발표된 홍서범의 '김삿갓'을 비롯하여 현진영과 와와의 '슬픈 마네킹', 015B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 35개 힙합 음악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2부 'Graffiti, Art of Reality: 거리, 예술을 품다'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유분방한 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Fill of The feel: 만화, 소울을 담다'에서는 <힙합>, <알 게 뭐야>, <ONE> 등 힙합 만화를 통해 그려내는 힙합의 소울을 느껴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자료

서태지와 아이들 《Seotaiji and Boys》 LP 서태지와 아이들 《Seotaiji and Boys》 LP
1992년 김봉현 소장

〈난 알아요〉는 '랩'의 존재를 온 국민이 알게 했으며 힙합을 넘어 '시대'를 바꾸어 놓았다. 1990년대 모든 가요를 통틀어 최고의 폭발력이었고, 한 시대의 종언이자 새 시대의 개막이었다.
『THE BOUNCE』 『THE BOUNCE』
2000년대 초반 김수용 소장

레코드숍이나 MLB, MF, 칼카니 등 힙합 의류 매장의 손님들에게 무료로 지급되던 힙합 잡지이다.
해외 명반, 국내 힙합퍼의 소식은 물론, 힙합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체계적인 설명이 있어서 힙합과 대중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였다.
Record heaven Record heaven
2024년 김태중 소장

음악리스트, 스피커, 뮤직 플레이어 등을 모은 뮤직 하우스다. 뮤직 하우스에서는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Resolute Resolute
2020년 심찬양 소장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던 중에 그린 작품으로, 한국 전통 한복을 입은 소녀가 방향 감각을 잃은 상태에서 결심의 상태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힙합』 원고 『힙합』 원고
1990년대 김수용

아날로그로 작업한 『힙합』 원고이다. 『힙합』의 1권, 2권은 아날로그로 작업을 했기 때문에 작가가 대사를 써 놓으면, 그 위에 편집자가 대사를 덧대어 붙인 흔적들이 남아 있다.
『힙합』 단행본 『힙합』 단행본
1990년대 이후

만화가 김수용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아이큐점프』에 연재한 만화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브레이크 댄스 만화로, 박력 있는 댄스 배틀 장면의 연출과 다양한 브레이크 댄스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방마다 달랐던 댄스 용어들을 정리하고, 현재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비보이들이 이 만화를 보고 댄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국 브레이크 댄스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당시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출간되었다.
『ONE』 단행본 『ONE』 단행본
1990년대 이후

만화가 이빈이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사실감 있게 다룬 만화이다. 비슷한 시기 대중음악계를 다루었던 천계 영의 『오디션』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오디션』이 연예계의 화려하고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낸다면, 『ONE』는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그림자들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