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립민속박물관 '추석맞이 한마당' - 보름달 등 만들기

작성자 : 국립민속박물관
2021-09-16 조회수 : 1791
2021 국립민속박물관 '추석맞이 한마당' - 보름달 등 만들기 - 체험 영상.
국립민속박물관 교육강사 유지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 나만의 둥근 달을 만들 시간이에요. 준비물을 살펴볼까요?

보름달 등 만들기 재료. 뒷면과 받침대, 앞면 꾸미기 재료, 옆면, 옆면 꾸미기 재료.

'오공본드'는 손에 묻으면 바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

풀 담을 그릇, 마른 수건, 젖은 수건. 풀을 이용하는 작업이 많으니, 잘 닦이는 비닐이나 매트를 준비하면 좋아요!

가루는 보내준 것 모두, 물은 종이컵 한 컵 가득! (약 175-80ml) 섞을 그릇 충분히 큰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넉넉한 그릇에 풀을 만들어 주세요.

풀은 섞어서 30분 정도 둡니다. 찰진 크림 정도의 농도!

풀을 기다리는 동안, 뒷면과 설명을 붙여 볼까요! 다음으로...!

고무줄을 준비해 주세요. 집에 있는 고무줄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단, 튕겨서 다치지 않게 준비해 주세요~ 옆면을 붙이고 나서 끈으로 고정하면 좋아요!

본드로 작업할 때 너무 많이 힘을 주면 옆으로 흐르게 됩니다.

뒷면을 바닥에 내려놓고 옆면을 두르며 붙여줘도 좋아요! 마른 수건, 젖은 수건, 뒷면, 옆면. 손에 묻으면 닦으면서!

아래쪽 가운데 고무줄로 고정해 보았습니다.

보름달이 될 앞면에 한지 작업을 할 것이니 아래쪽으로 고무줄을 고정해 두면 좋아요!

뒷면이 바닥에 가도록 두고, 앞면의 보름달을 준비해 볼까요. 보름달

한지의 거친 면에 풀칠해 주세요!

되도록 가장 자리만 붙이고 가운데 빈 부분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빈 부분을 누르면 종이가 찢어질 수 있어요!

잊지 않으셨죠~ 한지의 거친 면에 풀칠해 주세요! 뒷면 한지 붙이기 전에 고정용 고무줄을 빼야 합니다.

풀칠이 끝나면 바닥을 바로바로 닦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요!

자, 이제 옆면에 한지를 붙일 차례입니다! 마음에 드는 색으로!

겹쳐지기 전에 뒷면 바닥 쪽으로. 뒷면 바닥 쪽부터 시작하세요!

받침대를 만들어요.

받침대에 붙일 종이 중 큰 종이를 먼저 꺾이는 바깥 면에 붙여요.

큰 종이를 붙인 받침대에 작은 종이를 붙여 마무리합니다.

다양한 문양을 보름달 등에 붙일 거에요! 어디에 붙이면 좋을지 풀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구상해 봅니다.

남은 종이를 활용해서 문양을 만들어도 좋아요!

문양으로 꾸미기. 전등이 높이는 아래쪽이 어딘가 확인해요!

토끼가 거꾸로 앉지 않게 확인하셨죠?

칼로 작업할 때는 천천히, 조심조심!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다 마른 상태에서 칼로 작업합니다.

자, 이제 거의 다 만들었어요. 뒷면에 등을 넣어줄 자리를 작업해주세요.

자른 종이를 풀칠하여 안쪽으로 잘 붙여 마무리 합니다.

보름달은 농사의 풍작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해요. 풍요롭고 풍성한 한가위에 마음도 가득한시기를...!

보름달이 캄캄한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처럼 환하고 가득한 한가위되세요!

유난히 밝은 명절 추석! 나만의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