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기운 담은 입춘첩 받아가세요’
- 일시: 2월 1일(토), 10:30~16:00
-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로비, 오촌댁
- 내용: 입춘첩 붙이기(오촌댁 대문), 입춘첩 쓰기(서예가 친필), 입춘첩 나누기(인쇄본)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 행사와 서예가들이 입춘첩을 현장에서 직접 써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가 있다. 입춘첩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이다. 이날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써서 붙였던 글씨가 입춘첩이다. 입춘첩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등의 글씨를 써붙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한 해 동안의 길한 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